잭 휴즈는 영국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런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Wimbledon College of Art에서 Art Foundation diploma를 취득했고, Kingston University에서Illustration & Animation을 전공한 후 현재 런던의 아티스트 에이전시 YCN과 Agent Pekka소속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잭 휴즈는 주로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만의 독특한 색감과 그래픽 스타일로 많은 패션 잡지와 매체에서 그의 작업을 접할 수 있습니다.



Q. 당신을 누군가에게 처음 소개할 때 정의 내릴 수 있는 세 가지 단어를 말해주세요. 그 이유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비꼬는[wry] : 저는 가끔 저의 유머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만들곤 하는데 특히 사람들이 제가 하는 말이 농담인지 아닌지 구분하지 못할 때가 그렇습니다.
주도적인[driven] : 저는 제가 항상 주도적인 삶을 산다고 생각하고 싶고, 물론 매일 매일이 그랬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어딘가로 끊임없이 향하고 있습니다. 그게 저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완벽주의자[perfectionist] : 저는 언제나 저의 작업의 어느 부분에서든 많은 디테일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누구나 제 작업을 자세히 본다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Q.서울의 패션 쪽 업무들은 항상 시간에 쫓기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신의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A. 저는 가능한 제 자신을 최대한 프로페셔널하게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와의 의견 조율이 어렵다면 저 에게도 큰 갈등이 될 수 있고, 만약 제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했다면 저는 그 작업에 더 큰 에너지를 쏟아 붓습니다. 그들이 저는 좋아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제 일러스트는 좋아하도록 노력합니다.


Q. 시간이 나면 마라톤을 즐겨한다고 들었습니다. 마라톤을 하는 이유와 그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작년 여름에 런던에서 개최한 10킬로 단거리 경주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3주의 짧은 훈련만으로 이 경주에 참가한다는 것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짧고 빨리 달리는 단거리 보다 천천히 오래 달려야 하는 장거리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고, 한참을 달려 어느 순간에 이르게 되면 황홀해지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경주에 참가하고 있고, 그 곳엔 저의 절친한 친구와 항상 함께 하는데 그녀는 런던 마라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그녀의 달리기 동료가 되어서 그녀는 더 이상 혼자 트레이닝을 받지 않게 되었죠.

Q. 당신에게 조금은 낯선 유럽이 아닌 한국의 패션 브랜드 ANDZ의 Style Icon으로 촬영에 참여하였는데,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이 궁금합니다.
A. 정말 신났었고, 심지어 저의 좋은 친구인 스트릿 포토그래퍼 조나단[Jonathan]이 저의 사진을 찍는다는 점도 너무 좋았던 반면 스타일 아이콘으로써 함께하게 되었다는 점이 저에게는 조금 과분하고 의아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세상의 반대편에 있는 도시의 패션 프로젝트에 참여 한다라는 것은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서울에 가보고 싶기도 하구요.



Jack Hughes is an English illustrator, who lives in London.
He received the Art Foundation Diploma from Wimbledon College of Art. After he majored in Illustration & Animation at Kingston University, he’s been working as a freelancing illustrator for the artist agencies-YCN and Agent Pekka-in London.
Jack Hughes mainly does illustration work in various areas related to fashion. We can see many of his projects in fashion magazines and other media because of his distinctive color sense and graphic style.



Q. Please tell us three words to introduce yourself to someone whom you meet for the first time.
And briefly tell us the reason for choosing those words.

A. The first word is wry. I often create awkward situations because of my sense of humor, particularly when people cannot tell whether I am joking...
The second one is driven. I want to believe that I always lead an active life. It is hard to say that every day has been like that so far, but I have continued to move in the directions unceasingly. That is the driving force that gets me going forward.
The third word is perfectionist. I have attempted to express as many details as possible in any parts of my projects all the time. If anyone takes a close look at my work, he or she will definitely notice that.

Q. In Seoul, those who work in fashion industry always fight the clock. I am wondering how your relationships are with your clients.
A. I try to keep myself as professional as I can be. If it is hard to coordinate opinions with a client, it could be a huge conflict to me, and if I fail to handle matters professionally in terms of my relationships with a client, I tend to put greater energy into the work. Clients may not like me, but I try to make them like my illustration at least.

Q. We heard that you enjoy running a marathon in your spare time. We would like to know why you do a marathon, and what makes it attractive to you?
A. I took part in the short 10-kilmeter race in London last summer, and it was a new challenge to participate in the race after the short 3 -week training. Afterwards, I came to realize that I prefer a long-distance race that I get to run slowly and long to a short distance race in which I have to run short and fast. After running for a long time, I like to feel enraptured when I reach the end moment. So, I’ve been participating in many races, and I always bring my close friend with me. She is now preparing for the London Marathon. Somehow, I came to be her running partner, so she doesn’t have to do the training all by herself.

Q. You have engaged in the shooting as a style icon for ANDZ, a fashion brand in South Korea, which is not from Europe, so you may have felt unfamiliar. What was your thought when you were given the offer?
A.I was so excited, and I really liked it because a good friend of mine, Jonathan, who is a street photographer, took photographs of me. However, joining the project as a style icon was a bit odd and above my wish. I still don’t think I am a style icon, but I think it is a joyful and exciting experience to participate in a fashion project in a city, which is on the other side of the world. . And I always want to visit Seoul.



Photography : Mog younggyo
Video & Video Edit : Kim Yoonduck
Interview Edit : Kim YeonJin